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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도 안 빠지고, 기분도 가라앉고… 나중에 알게 된 갑상선 저하증

꿀팁king 2025. 4. 10. 19:00

 

안녕하세요. 정보왕허니팁🍯 입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경험했던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대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목차 

1.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란?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에서 생성되는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하여 신진대사가 저하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 호르몬은 우리 몸의 에너지 생성, 체온 유지, 정신 활동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부족할 경우 전신적인 증상이 나타납니다.

2. 흔히 겪는 증상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런 증상들은 일상적인 피로나 스트레스와 겹치기 때문에 그냥 넘기기 쉬우며, 저 역시 그랬습니다.

  • 살이 잘 빠지지 않고 오히려 체중 증가
  • 피로감, 무기력감
  • 우울감 또는 감정 기복
  • 피부 건조, 탈모
  • 추위를 잘 탐
  • 변비
  • 생리 불순 (여성의 경우)

3. 저의 진단 경험기

직장생활을 하며 자주 피곤함을 느끼고, 아무리 식단조절과 운동을 해도 살이 빠지지 않았습니다.
어느 순간 기분도 가라앉고 사소한 일에도 예민해지면서, 혹시 다른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싶어 병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혈액검사 결과, 갑상선 자극 호르몬(TSH) 수치가 정상보다 높고, T3, T4 수치가 낮게 나왔습니다.
결국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4. 치료 방법과 약 복용 시 주의사항

치료는 주로 갑상선 호르몬 제제(레보티록신) 복용으로 이루어집니다.
저는 매일 아침 공복에 약을 복용하며, 최소 30분~1시간은 공복을 유지하라는 지시를 받았습니다.
커피나 칼슘 보충제와 함께 복용하면 흡수율이 떨어지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약 복용 후 6~8주 간격으로 혈액검사를 하며 용량을 조절하게 됩니다. 정기적인 추적 관리가 중요합니다.

5. 식습관과 생활 습관 관리 팁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는 요오드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과도한 해조류(미역, 다시마 등) 섭취는 오히려 갑상선 기능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양으로 제한해야 합니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합니다. 특히 꾸준한 유산소 운동은 대사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저는 아침마다 가벼운 산책을 통해 몸을 깨우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6. 마무리하며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평생 관리가 필요한 질환일 수 있지만, 조기에 발견하고 꾸준히 관리한다면 충분히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설명하기 어려운 피로감이나 감정 기복, 체중 변화 등을 겪고 있다면 한 번쯤 갑상선 검사를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처럼 늦게 알아채지 마시고, 몸의 신호에 귀 기울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