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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간염 보균자, 약은 꼭 먹어야 하나요? 항바이러스 치료 시작 기준

꿀팁king 2025. 4. 20. 04:00

 

안녕하세요. 정보왕허니팁🍯 입니다. 오늘은 'B형간염 보균자, 약은 꼭 먹어야 하나요? 항바이러스 치료 시작 기준'에 대한 포스팅 하겠습니다. 간호사라는 직업 특성상 이런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보균자인데 약을 꼭 먹어야 하나요?" 실제로 제 지인도 건강검진 결과를 보고 걱정이 컸는데요. 중요한 건 ‘보균자’라는 이름보다, 현재 간의 상태와 바이러스 활동성이라는 점입니다.

✅ 목차

1. B형간염 보균자, 모두 치료 대상일까?

B형간염 보균자는 크게 비활동성(HBeAg 음성, HBV DNA 낮음, 간수치 정상)과 활동성(HBeAg 양성, HBV DNA 높음, 간수치 상승)으로 나뉩니다. 비활동성 보균자는 대부분 약 복용이 필요 없지만, 간기능 검사에서 이상이 있거나 바이러스 활성도가 높을 경우 치료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2. 항바이러스 치료가 필요한 기준

다음 세 가지 기준을 모두 만족하거나 일부에 해당할 경우 치료를 고려합니다.

  • ALT 수치 상승: 남성 40 U/L 이상, 여성 35 U/L 이상
  • HBV DNA 2,000 IU/mL 이상: 바이러스 활성화 의심
  • 간 조직검사 또는 초음파상 간 손상 확인

특히 간경변이 동반된 경우에는 바이러스 수치와 상관없이 치료를 권장합니다.

3. 주요 항바이러스제 종류와 복용 방법

대표적인 치료 약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 테노포비르(Tenofovir): 내성 낮고, 간암 예방 효과 입증됨
  • 엔테카비르(Entecavir): 초기 치료제로 널리 사용됨

하루 1정 복용이 기본이며, 장기간 복용이 원칙입니다. 바이러스가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억제’가 목표이기 때문입니다.

4. 치료 시작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검사

약 복용 전에는 아래 검사를 통해 간 상태를 정밀하게 평가해야 합니다:

  • 간초음파 & 섬유화 스캔(Fibroscan): 간 경변 여부 확인
  • 혈액검사 (ALT, AST, HBV DNA, AFP 등)
  • HBeAg/HBeAb 상태 확인: 활동성 여부 판단

이후 치료가 시작되면, 3~6개월 간격으로 바이러스 수치와 간기능을 추적합니다.

5. 정리하며

B형간염 보균자라고 모두 약을 먹는 건 아닙니다. 중요한 건 ‘현재 내 간 상태와 바이러스 활동 여부’를 정확히 아는 것입니다.
무조건적인 복용이 아니라, 필요한 사람에게는 꼭 필요한 치료라는 점을 명확히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 지인은 활동성으로 판명되어 치료를 시작했는데, 꾸준히 복용하며 현재는 바이러스가 완전히 억제된 상태입니다. 정확한 진단 → 맞춤 치료 → 꾸준한 관리, 이것이 보균자가 건강하게 살아가는 가장 좋은 루틴입니다.

 

이상으로 정보왕허니팁🍯의 건강 꿀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